안녕하세요 나구리입니다:)
요즘 아주아주 핫한 올디스 타코를 다녀왔답니다!
웨이팅이 길다는 소식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는 오픈시간 12시보다 30분 일찍인 11시반까지 가겠다는 당찬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도착했죠. 11시 25분쯤.
근데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이미 홀 웨이팅은 앞에 18번까지 있었고, 포장 웨이팅도 16팀이 있었어요..😬
저희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왔나봅니다 허허
그래서 저희는 웨이팅을 걸어놓고! 앞서 포스팅한 호랑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기로 하죠!
그렇게 커피를 마시던 중!
12번째가 됐다고 매장 앞에서 기다려 달라는 알림을 받았습니다!
약 12시 30분쯤이었어요.
저희는 꽤 빨리 줄어드는구나 생각하고, 매장앞에가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러나 저희 차례가 와서 불린시간은 1시 30분경...
결국 매장앞에서 한 시간을 더 기다린 후에야 들어가게되었어요..🥹
정말 명성대로 아주 웨이팅 맛집이었어요.
근데 말입니다요.
그렇게 기다렸는데요.
심지어! 의자가 있는 실내자리가 아니었어요..
외부 스탠딩석이었죠..ㅋㅅㅋ
이미 한시간을 서서 기다려서 다리가 아파 죽겠었는데 먹는 것도 서서 먹어야하는 거예요..
초큼 짜증이 올라왔지만 어떡합니까....
이 웨이팅 지옥에 들어온 건 나니까요..ㅎ
오래 기다린 것만 아니었다면 이렇게 서서 먹는 것도 감성이 있을 법 했지만요.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었어서요...ㅎㅎ..
감성을 느낄 겨를은 없었어요..ㅎ
그래도 다행히 주문을 하고 스탠딩석에 서있는 동안 내부 테이블 자리가 감사히도 빠져서 약 한시간반만에 자리에 앉게 됩니다🫶
테이블이 매~~~~우 작죠...?
하지만 밖에서 한시간반을 서있다가 앉게 되니까 이것마저 감사하게되더라구요🤣
저희는 올디스타코 두 개, 비리아 타코 두 개, 메가 밤 스낵 이렇게 시켰어요!
많아 보이죠?
생각보다 타코가 작아서요. 엄청 많지는 않아요^_^
총 두시간반을 기다려서 받은 타코예요🥹
아침도 안먹고 온 상태라 정말 감격스러웠답니다......ㅠ
비주얼 장난 없죠???🤭
저는 고수를 싫어하지 않아서 빼진 않았지만, 주문할 때 빼달라고 하면 빼주시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타코를 좋아해서 종종 먹는데요!
역시 유명한 집인 만큼 맛있긴하더라구요!
그치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정말 이런 긴긴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먹을정도로 엄청 무언가 특별한 맛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웨이팅이 좀 줄고 하면 또 먹을 의향은 있지만 계속 해서 이렇게 긴 웨이팅이라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ㅎㅎ😇
그래도 한번쯤은 도전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핫플은 또 핫할 때 가는 맛이 있잖아요~😊
저의 총평은
✅ 오픈 1시간전에 가서 웨이팅을 걸어라!
✅ 웬만하면 포장으로 먹자!
✅ 맛있지만 엄청 특별하게 맛있는 정도는 아니다!
✅ 한번은 가볼만한 곳!
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핫플 올디스타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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