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구리입니다 :)
오늘은 최근 국내외 차트에 굉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숏폼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틱톡•인스타 릴스나 유튜브 숏츠가 유행이 되면서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 숏폼을 통해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요.
이 숏폼으로 효과를 보고 차트인을 한 음악을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어떤 예시들이 있었는지 두 가지로 나누어서 가져와봤습니다😊
1. 틱톡•인스타 아이돌 챌린지
첫번째는 모두가 아시는 아이돌 챌린지 입니다.
요즘은 컴백하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챌린지를 만들어 마케팅을 하고 있죠?
이제는 정말 아이돌 산업에서 챌린지가 너무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되다보니, 음악을 만들거나 퍼포먼스를 기획할 때도 챌린지로 쓸 수 있는 구간을 미리 구상하고 만든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동료 아티스트들끼리 같이 챌린지를 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요즘 어린 친구들은 같이 모여서 틱톡이나 인스타 릴스를 찍는게 하나의 문화가 되다보니 10대 친구들에게 굉장한 마케팅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것 같아요!
눈에 띄는 예시들을 몇가지 이야기 해보자면,
일단 작년 여름 트와이스 멤버 나연의 첫 솔로곡 'POP' 기억 나시나요??
나연의 'POP'도 챌린지로 인기를 얻어 좀 더 높은 차트순위를 기록했던 곡중에 하나예요.
원래는 6월 24일 발매된 곡이지만,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날은 7월 9일인 걸 보실 수 있죠?
확실히 챌린지가 유행이 되면서 조금은 늦게 차트 순위가 올라간 모습이에요👍
그리고 요즘 또 가장 핫했던 챌린지죠.
지수의 꽃 !
사실 저는 제가 음악을 찾아서 들은 것보다 강아지 꽃 챌린지로 더 많이 들을 것 같아요...
심지어 저도 저희 강아지로 챌린지를 해서 올리기까지도 했답니다..ㅎ
이런거 한번도 해본적 없는 사람인데 제가 찍어서 올렸으면 정말 얼마나 핫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오늘 날짜 5월5일 기준으로도 '꽃'이 4위를 하고 있는데요.
물론 지수 자체가 워낙 슈퍼스타이기도 하고, 노래도 좋고 하긴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 챌린지 효과가 엄청나게 크지 않았나 생각해요..!
특히 그 챌린지 구간으로 뽑은 훅 부분이 하필 너무 중독적인 부분이고, 안무도 너무 잘 뽑았기 때문에..
그리고 지수의 활동이 끝나도 이 챌린지는 계속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지수의 '꽃' 이나 나연의 'POP' 사례만 봐도 숏폼 챌린지의 효과가 정말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숏폼의 효과는 더 하겠죠..?🤭
2. 릴스를 타고 넘어온 J-POP
요즘 이마세의 'Night Dancer'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일본 가수 이마세의 곡이 이 릴스 챌린지를 타고 한국에 들어와서 한국에서도 굉장히 유행하고 있는 챌린지 인데요!
이 곡이 챌린지로 유명하다 못해 현재 5월 5일 기준, 멜론차트 38위에 올라와있어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이마세 외에도 아이묭이라는 일본가수도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라는 노래로 아이묭챌린지라고 해서 굉장히 유행이었죠!
이 곡도 지금 멜론차트 TOP100에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곡이에요.
한창 J-POP이 한국에서 유행할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릴스로 다시 넘어와서 인기를 끌고 있으니까 신기할 따름이에요ㅎㅎ
사실 지금 영화 시장도 보면 일본 영화가 굉장히 인기 잖아요? 슬램덩크나 스즈메의 문단속 같은 영화들이 극장가를 꽉 잡고 있죠.
제 생각엔 전반적으로 대중들이 전보다 일본문화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인 반응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보여요.
이런 흐름 때문에 현재 음악시장에서도 J-POP 곡들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된게 아닐까 싶네요!
올여름 트렌드는 어떻게 될까요? 과연 지금처럼 J-POP이 점점 더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을까요??
같이 지켜봐봅시다😎
지금까지 숏폼이 차트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았아요:)
정말 요즘은 눈 깜빡하면 트렌드가 바뀌어있기 때문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흐름을 캐치해야할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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