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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로그

ESG 엔터 비즈니스 마스터클래스 3기, 직무훈련 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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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박지영 이사님의 A&R 현직자 특강, 김정훈 강사님의 프로듀싱 & 프로덕션 수업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한다.

 


RBW 박지영 이사님의 A&R 현직자 특강

 

 

이 수업에서는 직접 현재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 트렌드를 기반으로 조별로 기획안을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에 발매하는 아이돌이라는 가정하에 6개의 조가 각기 다른 아이디어들로 기획안을 만들어 왔다.

현직에 계신분께 직접 피드백을 들어보고, 다가오는 여름에는 어떤 음악이 유행할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조가 구상했던 기획안의 일부다.

우리는 이번 여름, 이지 리스닝 + 보이그룹 + 시티팝 컨셉으로 방향성을 잡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이나 이마세, 아이묭 등 일본 콘텐츠들의 유행을 통해 다시 한번 시티팝이 유행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지 시티팝을 들고 나온 아이돌들은 보이지 않는다... 헛다리였나..🥹

이지리스닝 + 보이그룹 -> 뉴진스 남자버전 으로 '보이넥스트도어' 가 나왔으니까, 음 2/3 예측 성공인가..

 

 

 

 

김정훈 강사님의 프로듀싱 & 프로덕션 수업

엔준모를 통해 항상 알렉스 킴 강사님의 강의는 한번쯤 들어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김정훈 강사님이 알렉스 킴이셨다... 이 사실을 나는 이 특강이 끝나는 날 알아버린 웃픈사실..

꼭 들어보고 싶었던 강의를 마스터클래스 연수활동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니! 완전 럭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직접 데모를 들으면서 나름의 곡 상정회의를 경험한 것이다.

실제로 엔터테인먼트 내에서 진행하는 상정회의처럼 50개의 데모를 듣고 점수를 매긴 뒤, 각자 1~3개의 곡을 상정한다. 조에서 하나의 곡으로 추리고, 전체 30명에서 또 하나의 곡으로 추린다.

처음에는 데모를 듣는 연습이라고만 생각했지만, 회의를 거듭할 수록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경험이었다.

내가 왜 이 곡을 상정했는지, 논리적으로 정리해서 말할 줄 알아야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

곡을 꾸준히 분석해서 듣는 연습과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다짐한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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