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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로그

ESG 엔터 비즈니스 마스터클래스 3기, 팀 프로젝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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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클래스 교육을 통해 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내가 잠시 코로나로 일주일간 강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마지막 날,

급하게 우리 조 단톡에 노래를 들어보라고 연락이 왔다.

당장 내일까지 데모 5곡 중에 3곡을 정해서 앨범 기획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결국 딱 격리가 끝난 첫 날, 그러니까 다시 교육가는 첫 날, 우리조 친구들과 아침 8시에 구의역에서 모였다.

교육 시작인 11시전까지 기획안을 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격리 마지막 날을 새벽 2시반까지 나름대로 기획안 구상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고, 3시간을 자고 8시에 구의역에 갔다.

감사하게도 우리 조의 기획안이 선택되어서 다 같이 아침부터 고생한게 아주 보람되게 돌아왔다.

7월 1일 진짜로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을 해보면 꽤나 더 뿌듯할지도,,🙈

 


 

하나의 기획안으로 추려진 후에는 기획팀과 홍보팀 디자인팀으로 나누어 세분화해서 기획안을 디벨롭 시키는 과정을 시작했다.

나는 기획팀을 지원해서 들어갔고, 그 후에 디자인 팀에도 지원인력(?)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아무래도 A&R과 기획 희망자가 많아서 기획팀에만 10명 넘는 인원이 몰리다보니 홍보팀과 디자인팀의 인력이 턱 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기획팀에서 크게 진행할 일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홍보팀과 디자인팀으로 나눠서 지원을 가게 되었던 거다.

지금 생각해봐도 내가 디자인 팀에 들어간게 도움이 1도 안된 것 같지만말이다.

무튼, 다시 기획팀으로 돌아와서

기획팀에서는 초반에 임의로 타임테이블을 짜보기도 했다.

 

 

나름대로 디자인 최종본은 언제까지 나와야하고 업체에 언제까지 전송을 해야하는 등 일련의 일정들을 임의로 정리해본 것이다.

물론 우리가 모든 것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이 타임테이블에 맞춰서 진행이 되지는 않았지만, 직접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일정을 짜보고 구상해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

이 이후에는 녹음이나 앨범 디자인, 홍보기획이 픽스가 조금씩 될 때 쯤

기획팀에서는 연수생들의 크레딧을 정리하고 앨범, 곡 소개글과 유통사에 배포할 자료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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