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구리입니다 :)
이번에 리뷰할 앨범은 바로 어제(28일)에 발매된 Post Malone의 'AUSTIN'을 리뷰해볼게요.
다가오는 9월 내한 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 포스트말론인데요!
아무래도 가장 최근 앨범이니까 공연에서 많이 불러주지 않을까요?
공연 예매하신 분들은 이번 앨범까지 열심히 예습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못가지만용,,)
가장 즐거웠고 가장 도전적이었으며 가장 보람찬 작업이었다.
- Post Malone
앞서 4월부터 선공개한 'Chemical', 'Mourning', 'Overdrive' 을 포함하여 총 17곡이 수록된 정규앨범 [Austin]인데요.
이번 앨범 전체 프로듀싱은 Post Malone, Louis Bell, Andrew Watt 이 맡았다고 합니다.
(루이스와 앤드류는 하나의 프로듀싱 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앨범은 포스트 말론이 전곡을 작사하고, 직접 기타연주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본인의 이름을 건 앨범 제목(Austin)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포스트말론 자신의 정체성을 담은 앨범이라고 해요.
+ 프로듀서에 대한 설명을 약간 덧붙이자면
Louis Bell은 포스트말론의 대표곡인 Rockstat, Sunflower, Circles 이외에도 Camila Cabello의 Havana 등 현재 핫한 프로듀서 중 한명인데요.
포스트말론과는 꾸준히 작업을 이어오고 있죠.
▼ Louis Bell 추가 정보
최근 빌보드를 점령한 정국의 Seven을 담당한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Andrew Watt!
2021년 그래미 올해의 프로듀서 상을 수상한 프로듀서인 만큼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앤드류 입니다!
▼ Andrew watt 추가 정보
랩스타이자 락스타였던 그동안의 포스트말론 앨범들과는 다르게 이번 앨범에서는 컨트리의 감성이 전체적으로 물씬 풍기고 있는데요!
그동안의 힙한 느낌은 빠지고 편안한 포크 감성이 느껴지는 좀 더 팝스러운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최근 빌보드 차트의 흐름도 그렇고, 포스트말론도 이번앨범은 편한한 포크느낌으로 가져온 것을 보면 확실히 최근 음악의 흐름이 컨트리나 이즈리스닝 계열로 많이 넘어오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전 앨범과 비교했을 때 조금은 포스트말론만의 힙한 감성이 없어져서 개인적으로 아쉽기는합니다만, 더 많은 대중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편안한 노래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포스트말론, 본인만의 색깔을 잃지 않으며 장르의 범위를 넓혀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테일러 스위프트도 컨트리가수에서 팝가수로 변신에 성공했지만, 테일러의 뿌리인 컨트리를 잃지 않고 있는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