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리뷰

[음악리뷰✍️] 에드시런(Ed Sheeran)의 = (Equals) 앨범 리뷰🎧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앞서 음악추천에서도 등장한 Shivers 가 담겨있는 Ed Sheeran 의 4집 앨범 = (Equals) 리뷰를 해보려고해요.


이 앨범은, 2017년 ➗ (Divide) 이후로 4년만에 나오는 앨범으로 그 동안 Ed Sheeran이 결혼하고 아버지가 되는 등 삶의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난 것들에 대한 생각이 닮긴 앨범이라고 해요.

저는 앨범의 선공개 곡들이었던 Bad Habits, Visiting Hours, Shivers 이렇게 3곡들만 위주로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 = (Equals) 영상에 대한 견해

1. Bad Habits M/V

뱀파이어 컨셉을 한 Ed Sheeran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은 이 뮤직비디오는 Coldplay ‘Higher Power’ 뮤직비디오를 맡았던 Dave Meyers 감독의 작품이에요.
저는 아직도 이 뮤직비디오를 처음 봤을 때 받은 충격을 잊지 못하고 있답니다.

Ed Sheeran은 본인의 나쁜습관(Bad Habits)이 밤에 시작되어서 아침에 끝난다고 생각하는 점을 뱀파이어에 비유하여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였다고 말했어요. 스토리 역시 나쁜습관(Bad Habits)을 저지르며 밤 거리를 활보하는 뱀파이어들이 다음날 해가 뜨면서 자취를 감추는 내용이죠!

Bad Habits 음악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을 받았지만, 뮤직비디오에서 눈을 압도하는 뱀파이어 분장, 활강하는 모습과 같은 시각적효과들과 함께 들으니 그 강렬함이 더 배가 된 느낌이었달까요? 시각적인 부분들이 더 눈에 띄는 뮤직비디오이지만 그 안에 곡 주제도 잘 내포하여 표현하고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2. Shivers M/V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 느껴지는 작은 떨림, 강렬한 이끌림에 대한 곡인 Shivers 를 짧은 단편영화 컨셉으로 독특하게 표현해낸 뮤직비디오예요.

사랑하는 여자를 보고 장발이 되는 장면, 눈동자 연출과 각진 선글라스에 엘튼 존을 연상케하는 장면 등 독특한 연출을 통해 한 편의 영화같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지루하지않게 다양한 재미있는 볼거리들을 곳곳에 배치 해둔 것이 인상적이죠.

Bad Habits 뮤직비디오에 이어서 이번에도 독특한 시각적효과들이 눈에 띄는데 아무래도 Ed Sheeran이 이러한 시각적인 부분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졌어요!



= (Equals)에 대한 견해

1. Bad Habits

작곡 : Ed Sheeran, Fred Gibson, Johnny McDaid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강한 리듬감이 느껴지는 비트가 특징인 댄스팝 장르의 곡이에요.
처음 이 곡을 딱 들었을 때 과연 Ed Sheeran 곡이 맞나 싶을 정도로 기존 발매된 곡들과 전혀 다른 스타일이어서 굉장히 신선했답니다.
보컬 역시 새로운 댄스팝 장르에 맞추어 곡 전체적으로 가성과, 미성을 의도적으로 많이 쓰려는 모습과 허스키한 보이스가 조금씩 가미된 모습을 통해 끈적한 느낌의 보컬 스타일로 변화를 꾀한 듯 해요!
그래서인지 이 곡을 듣고 위켄드(The weeknd)와 느낌이 조금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 Visiting Hours

작곡 : Ed Sheeran, Amy Wadge, Ant Clemons, John McDaid, Kim Lang smith, Michael Pollack, Scott Carter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노래로 음원으로 발매 전 2021년 3월 유명 호주 음악 사업가인 마이클 구딘스키(Michael Gudinski)의 장례식에서 처음 공개된 추모곡이에요. Ed Sheeran은 이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거친 2주간의 자가격리동안 오스트레일리아의 Hawkesbury River 근처에서 이 노래를 완성시켰다고 하는데요.
천국에도 면회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진솔한 감정을 담은 포크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 내용만큼이나 굉장히 서정적인 분위기고, Ed Sheeran의 감정전달력이 빛을 발하는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악기는 건반과 어쿠스틱 기타로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Ed Sheeran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더 돋보이고, 뒤에 깔리는 코러스 화음이 곡의 풍성함을 채워주는 것 같아요!

3. Shivers

작곡 : Ed Sheeran, Steve McCutcheon, Kal Lavelle, John McDaid

Bad Habits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스타일의 댄스팝 장르 곡으로 3집 Shape of you 의 연장선인 듯한 사운드예요.
흔히 말하는 내적 댄스🕺를 추게 하는 신나는 곡이랍니다.
이 곡은 사운드만으로도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사랑에 빠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낸 가사, 뮤직비디오와 함께 듣는 것이 이 곡의 진정한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발매 당시, 원래는 Ed Sheeran이 이 곡을 첫 싱글로 낼 생각이었지만 Bad Habits이 더 여름과 어울릴 것 같아 순서를 바꿨다고 하는데요. 그 덕분에 시원한 가을에 딱 맞는 Shivers을 들을 수 있게 됐던 것 같아요!



= (Equals) 앨범 총평

Ed Sheeran이 한 인터뷰에서 Bad Habits 곡을 만드는 데에는 30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완벽한 곡을 위해 프로듀싱 작업만 4개월동안 진행했다고 언급한적이 있는데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Ed Sheeran이 얼마나 공을 들여 이 앨범을 준비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앨범의 시작과 컨셉을 알리는 중요한 곡이었던 Bad Habits 발매를 통해 4집 앨범에서 음악적으로나 뮤직비디오나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도전하려고 노력한 모습들이 보였고, 결과적으로도 영국 Official Charts에서 11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새로운 도전과 결과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았답니다!

끊임 없이 새로운 시도를 위해 노력하고, 그 안에서 Ed Sheeran만의 매력마저 잃지 않는! 정말 현존하는 아티스트 중에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d Sheeran만의 감성에 신선한 매력을 듬뿍 담은 덕분에 벌써부터 다음 앨범을 기다려지게 만드는 그런 앨범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오늘 리뷰한 세곡 외에도 총 14곡이 담겨있는 앨범이라 숨겨진 명곡들이 정말 많아요!
또 트랙 순서에 맞춰서 하나씩 들어보는 맛도 있으니까, 한번 순서대로 Ed Sheeran만의 감성을 즐겨보세요!🤗

반응형